늘 그렇듯이 가고싶지 않은 망년회에 참여하구...
술을 마시구 나자빠지구...
그렇게 한해를 망가트리며 끝을 보내는 하루가 되는 말년...
술한잔 걸치며 그냥 뜻없는 얘기 그러다가 시비.. 글구.. 다툼들..
맨정신에 보기에는 너무나 지겨워서 노래만 부르다가...
고개를 돌려보니... 난장판... 테이블을 취하지두 않았을테데..
바닥에 쓰러져있고... 몇명에 사람들은 그렇게 바닥에
패데기 쳐있고...
왠지 사람들이 싫어진다는게.... 머리 속을 지나쳐가고...
그냥 잠시 잊고 있던 사람들... 사회속에 있는 나...
그런 것들이 내 주위에 있음을.. 더더욱.. 내가 있고 싶지 않은 것들...
옮고 그름을 구분해 내기보다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구분해야하는
것이 더욱 버겨워지고... 나도 그들처럼 살아가고 있음인가...
뭘 위해 그렇게 치열한지... 철이 덜 들어서 인가...
인지하기가 두려워서인가.. 그냥 이렇게 보내는 하루가..
사랑하는 사람도.. 그냥 아무말하지 못하고 보내고...
그렇게 잊기위해... 그렇게 또 보내고...
어제 지나다가 인형 하나를 샀다... 줄 사람도 없는데...
줄 사람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인형...
집에는 인형이 없다...
사무실 책상앞에 놓여있는 인형...
건전지를 넣고... 스위치를 키고 나면...
뭔가 메세지를 녹음을 할수 있는...
유치할지 모르지만... 누구나... 생각하겠지...
누군가에게 남기고 싶은 말한마디....를.....
김광석에 "부치지 못한 편지"라는 노래처럼...
건내지 못한 말.... 그리고 보낼수 없는.... 것들....
아하에 take on me...를 들으며... 그냥.. 우울해지는 건...
그녀가 좋아했다는 노래이기에.. 이렇게 달라지는 건...
한동안 아무런 생각 없이 살아가는게 약 일런지....
금년 한해에두 아무일이 없기를...
기쁘지도 않기를 슬프지도 않기를....
감정이 없는건 사랑할수 없다....
쇠부치 한 뭉탱이로 만들어진...
값비싼 장신구.....와 오늘도 씨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