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그냥 몇짜 끄쩍여본다.
어린 생각에 세상이 무서워 피해만 살았고...
늘 맘속에 있는 말들을 감추며 살았다.
세상을 속이기 보다는 나를 속여가며 보낸거 같다.
나 자신에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나에 맘을 외면한체...
물론 그러는게 편했지...
하지만 그런체로는 살아갈수 없지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으니까...
어느날 눈을 떠을때 세상이 내 뜻되로 있지는 않으니까...
솔직히 정드는게 무서웠고... 사랑하는게 무서웠다.
하지만 그게 맘되로 되지는 않더군...
나도 모르게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그로인해 나를 돌아보고...
그늘진 맘이 얼마나 나를 망가트리고 마는지를 느끼고 있다.
아무리 애서지우려해보아도...
맘 한켠에는 자리 잡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직은 세상 사는 법이 서툴고 미숙해도...
또한 사랑하는 방법이... 모자른다해도...
난 사랑하고 있다.
정말 미안하다... 한없이 이렇게 초라해지는 내가...
이래서 안되는데... 널 위해서라면...
더더욱... 내게 당당해야하는데...
남자라서 아니라.. 너에 앞에서... 조금은 더 강해져야하는데...
널 지켜줄수 있게...
기달려달라는 말조차 못하는 내가... 할수 있는 말은...
조금은 더 열심히 살아갈께... 그 말은 믿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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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