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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런 바보 멍탱이 같은 여자도 있었으니 ...(제목
죄송)

등록 2002-01-10 23:46:51     조회 483
이름 배햄    

저는 사실 화장품에 대해서는 반은 전문가 입니다.

아마도 삼촌이 배우신...화학...그거 하고 다릅니다.

기능성 화장품...그리고 평상시 사용할수 있는 화장품..그리고 남성용과

여성용은 분명 다릅니다. 싸고 비싼거 하고도 다르고요....

요즘은 세분화 되어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기초화장이 다릅니다.

요즘은 인체 과학의 발전으로 나이 때문에 급격히 피부가 달라 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컴퓨떠가 좋아도.......기본을 지키세여....

혜진님은 여자 이시잖아요. 그것은 예의 라고 합니다.

남자에 대한 예의.....그러니깐 오딧세이 님에 대한 예의죠....

여성은 아름다워질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남자는 아름다움을 지켜줘야할

책임도 있고요...그런데.....쩝 ~!!

썩음썩음한 화장품을 쳐 바르고.....피부 운운 하고 있다니...

그건 알뜰이 아니고...바보 입니다.  여자는 때로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치의 근본이 될수도 있고 그것을 지켜줄 남자도 필요 합니다.

남자들은 돈 벌어서 머 하는지 모르겠어......혜진님 스킨 하나도 못사주고..

바보 아냐....??





추가 :...히히히....저 미워 하지 마세여....





: 좋은 아침, 화장실에서 세숫비누에 거품을 듬뿍 내어 얼굴을 잘 씼습니다. 노래까지 
: 흥얼흥얼 하면서요~~~ 수건으로 얼굴의 물기를 씻어내고 약간 촉촉하게 습기가 찬 얼굴에
:  스킨 로션을 탁탁 뿌려서 뺨에다 대는 순간...... 케빈 : "아아아아아아아악~~~~~!!!!!!"
: 혜진 : "아아아아아아아악~~~~~!!!!!!"
:
: 우리 나라 모 방송국이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의 10년묵은 곰탕, "나홀로 집에 1"
:  에서 주인공 꼬마 케빈이 아빠 화장품을 발랐을 때와 똑같은 목소리로 비명을 지르고 말
: 았습니다. 예, 물론 전에 봤을 때는, 케빈이 왜 비명을 지르나, 아빠가 장난치지 못하게 
: 화장품에 독극물이라도 섞은 것인가, 기타 등등의 별별 생각을 다 해 보았습니다만, 몇년
:  전 남동생이 면도를 하고 스킨을 바르면서 "따가워 죽겠네." 하는 것을 보고서야 남자 화
: 장품은 여자들 것과는 달리 좀 자극이 심하다..... 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뭐, 면도하고
: 서 소독효과라는 말도 있는 것 같던데, 사실인가요?) 그러나 저는? 저는 당연히 여자 화장
: 품을 쓰고 있지요..... 그런데, 왜일까요? 아침마다 비명을 지르는 것은...... 제가 사용하
: 는 화장품은, 천냥백화점에서 산 한 병에 3000원짜리 스킨과 로션으로서, 이름을 들어본 
: 적은 없는 회사의 물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안심하고 구입한 것은, 화학과에 들
: 어갔다가 적성에 안 맞는다고 중퇴를 하셨던 외삼촌 가라사대, 외삼촌 : "야, 화장품 비싼
:  거 쓰지 마라. 화장품이라는 것은 어차피 화학약품 갖다가 지지고 볶아 섞은 거고, 비싼 
: 것은 거기다 냄새가 좀 좋은 것이다. 나는 실험실에서 크림을 만들었는데, 여자친구도 없
: 겠다 해서 너네 엄마 갖다 주려고 했었던 적도 있어." 물론 저희 엄마는, 매사를 칼같이 
: 하지는 않는 외삼촌이 화학약품을 섞어 만들었다는 그 크림이 못 미더우셨는지 그걸 절
: 대 안 바르셨다 전해지고 있습니다만. 하여간 그 말이 사실이라면 3000원 짜리는 냄새만 
: 싸구려지 알맹이는 거의 같다는 논리가 아니겠습니까!!!!! 물론 문제는 있었습니다. 알콜
: 기가 너무 심해서인지, 피부에 조금만 상처가 있어도 "끄아악~~~~" 하게 된다는 점. 그러나
: ~~~ 이 정도면 참고 바를 만 하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발랐습니다. 겨울이 되자, 찬 바람에 
: 얼굴이 트기 시작했고, 스킨은 날이 갈 수록 터 가서 자잘한 생채기들이 나기 시작하는 
: 얼굴에는 너무 따가운 것이었지만, 안 바르면 얼굴이 더 트기 때문에 바를 수 밖에 없었
: 습니다. 학교 오는 일 말고 다른 곳에 갈 때에는 간단한 화장이라도 해야 하는데, 너무 얼
: 굴이 터 있으면 파우더 바른 얼굴이 마치 대패질 하다가 말고 버린 나무토막같이 엄청나
: 게 일어나 있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었지요. 드디어~~~~ 어제는 한번 시험삼아 엄마가 
: 바르는 제 것보다는 비싼(아니, 사실은 제 것은 화장품 가게에서 취급 안하던데..... --+) 
: 스킨을 발라 보니, 세상에, 놀랍게도, 안 따가웠던 것입니다!!!!! --+ 예, 스킨과 로션, 기초
:  화장품이라는 녀석, 한 병 사면 아침저녁 바르면 한 반년, 아침에만 바르면 1년은 가는 
: 녀석들입니다. (물론.... 그걸 무슨 바디로션인줄 알고 온몸에 바르면 한달만에 없앨 수도
:  있을 것입니다.) 모든 패션잡지, 피부에 관한 사이트들이 말하는 대로, 발라서 피부가 따
: 갑거나 아프거나 당기는 느낌이 들거나 하여간 반응이 신통치 않으면, 그건 버리고 새 것을 사는 것이 피부에 좋은 일이라고들 합니다. 그런데..... 혜진 : "2만원 주고 책 사는 것은 안 아까운데..... 한 병에 8천원하는 스킨이랑 그 비슷한 로션 사는 건 아까워 죽겠단 말야..... --+" 게다가 쓰던 놈들은 각각 반 병이나 남아 있습니다. --;;;;; 오딧세이 : "집에 가서..... 제발 그거 버려라. 이거 꼴이 뭐냐? 건들면 아프다고나 하고. 많이 아프지?" 혜진 : "그래..... 아프긴 아프지..... 근데 아깝단 말야~! 난 피부가 민감해서 버리기는 해야 할 것 같은데, 아까워 죽겠다구~~~~" 오딧세이 : "........ --;;;;;" 겨울바람에 피부가 맛이 가고 있으며, (절대 나이가 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병아리 눈물 속에 포함된 탄소 14 만큼도 생각 안 하는 혜진이~) 아마도 피부에 별 도움은 안 되고 알콜기만 많은 화장품 때문에 더욱 자극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순~한 화장품을 사기는 사야 할텐데. 피부에 몸살이 나려는지, 제 입으로 말하기는 뭣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피부는 괜찮은 편이다 하던 (이건 못 들은 것으로 해 둬요...--+) 피부가 빨갛게 되고 뾰루지들이 돋으려 하고 있습니다. --;;; 분명히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최근에 상금 받아 온 것이 세금을 안 떼는 바람에, 생각했던 것 보다 예산에 여유가 생겨서, 로션 정도는 무리 안 하고 살 수 있는 것이 확실하고 확실한데도 말이죠. 그것으로 지금 하드디스크 업을 할 궁리부터 하고 있으니 이 인간, 과연 정말 피부에 신경 쓰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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