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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친구넘의 앤을 빼앗고 싶습니다.

등록 2002-06-02 21:29:14     조회 111
이름 무명    

제주변의 비슷한 이야기를 하면

친구와 후배가 한 3년 정도 사귀었죠 공대인 관계로

여자들의 숫자가 적은 관계로 주변에 항상 남자들이

많아서 항상 주변에 남자들이 득실거렸습니다

그러다 둘사이가 안좋아져 갈라져버렸고

어느사이인가 다른 친구랑 사귀게 대버리더군요

아무문제 없어보이는것처럼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둘사이에는 일종의 죄의식이 있나보입니다

항상 무신일이 있으면 남자친구는 먼저나와 일마루리짓고

뭐 성격이라고 하면 할말없지만 보이는 것으로만 본다면

뒷치닥거리는 다한다는 느낌 남들의 눈들을 상당히

의식하더군요

생각해보면 여자를 얻고 대처할  그릇이 있는 녀석이

가져가도 뒤탈이 없단 느낌입니다

만약에 사귀고 있다가  녀석이 가로체다면 과연

감담할 자신이 있을것인가 글세요란 말밖엔는 없군요



: 전 지금 27살의 남학생입니다.
: 제 동기들보다 2살이 많은 편입니다.
: 학기초에 학과 전공실험을 하게 되면서 저보다
: 한살 더 많은 누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학번은 저보다 한 학번 더 늦
: 더군요.
: 그 누나는 지금 4학년이어서 실험조를 혼자 배정받았더군요
: 그런데 제 실험파트너가 결석을 하게 되어서 어쩌다 같이 실험을 하게 되었
: 고
: 그 후로 제 동기들과도 어울리게 되면서 점차 친하게 되었습니다.
: 누나 성격이 남자들과 잘 통하는 면이 있어서인지 술자리도 같이 자주하게
: 되고
: 여태껏 여자들하구 잘 어울리지 않았던 넘들이 누나와는 빨리 친해졌습니다.
:
: 첨엔 누나를 제가 먼저 알아서인지 자리도 제 곁에 앉았고 저도 누나라서 그
: 런지
: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외모상으로는 예쁜 얼굴은 아니어서
: 크게 매력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 그 때까지만 해도 그녀를 여자로 생각해보지는 않았구요
: 동기들과 술자리를 몇 번씩 하면서 그중에 저하고 나이가 같은
: 동기가 한명 있는데 그 녀석이 그녀에게 맘이 있었던 지
: 그 뒤부터 그녀와 점점 붙어있기 시작하더군요
: 제 그녀석이라 부르는 동기는 전에는 거의 같이 붙어있다시피 같이 지냈던
: 친구입니다. 나이도 같은 지라 학교서 그녀석과 같이 있는 시간이
: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면에서 남자나 친구로서 성격,
: 외모상이나 인간적인 면에서
: 그리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지않은 녀석입니다.
:
: 그 친구에게 차가 있는데 누나가 알바나 귀가할때마다 태워주더군요.
: 근데 언제였던가 3일간 휴일이 지나고 다시 학교에 만났을 때
: 그날 저녁에 술한잔하는데 동기들이 자꾸
: 그 녀석에게 누나랑 사귀어보라는 듯한 바람을 넣기 시작하더군요
: 전 그날 몸이 안 좋은터라. 술 자리에서 계속 졸면서 띄엄띄엄
: 애들 말하는것만 듣고 있었구요.
: 누나는 애들이 바람넣어도 싫진 않은지 웃기만 하더군요..
: 피곤한터라 그저 그런가 보다 하고 웃다 자다..웃다가 자다 그랬습니다.
:
: 그 뒤 누나와 강의가 끝나면 항상 저희들하고 놀려 다녔구요.
: 제가 알바땜시 서너번은 같이 못 있었는데... 그 날 옆에 한 동기녀석이 말
: 하길..
:
: " **형 .. 누나랑 사귄다 아이가..."
:
: 전 물을 마시다 그만 체했습니다. 제가 알기론 전혀 그런 낌새는 못느꼈는
: 데.
: 둘이 서로 그냥 암말없이 웃더군요...
:
: 그냥 같이 서로 어울려서 놀때도 몰랐지만. 누나가 은근히 저 능글맞은 놈에
: 게
: 구렁이 담 넘어가듯 둘이 사귀는 관계가 되어가고 있었더군요
: 누나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마음을 좀 추스려서 그 녀석에게 한마디 건네
: 봤습니다.
:
: " 너 누나랑 사귀냐? " 그랬더니 " 사귄다면 어쩔래? " 이러더군요.
: 다시 제가 " 사귀자고 말했어? " .. 그 놈왈 " 아니.."
:
: 절 비꼬는 듯한 말투에 순간 질투가 불타오르더군요..
: 저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맘에 두고 있었던 걸까요?
: 그때까진 둘사이가 정말 어쩡쩡해 보였구요
: 그녀를 그 녀석에게서 빼앗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지만.
: 그래도 그 넘과 친분이 있어서 순간적인 충동으로 행동하는 걸 참았습니다.
: 질투나 시기심의 감정이 앞섰던 것 같아서 지금까진 내색하지 않고 있었습니
: 다.
:
:
: 그 뒤로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잊혀지겠지 하고 생각햇는데
: 그녀를 매일 보다시피 하는 실정이라 좀 처럼 쉽게 정리가 되질 않습니다.
: 제 맘을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를 볼때마다 점점 제 맘속으로 들어오는 겁
: 니다.
: 예쁜 옷을 입었을때는 정말 예쁘게 보이던군요
:
: 그저께 같이 술마시면서 그녀가 그 친구를 무척이나 챙기더군요
: 그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3년 동안 끊었던 담배에도 손이 가게 되었습니
: 다.
: 이제는 그 친구하고 그녀는 서로 포옹하는 정도의 관계로 보입니다.
: 만약 그 친구가 저한테 잘 대해주기라도 한다면 둘이 잘되길 원하였을지도
: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넘은 오히려 같이 어울려서 논 후에 계산하는 자리
: 에서도
: 아주 인색해진데다가 대부분 제가 계산하게 되구요
: 그러면서도 말끝마다 제가 혼자라는 걸 은근히 조롱하듯히
: 말하네요.. 무척 그넘이 얄밉습니다.
:
:
: 저도 대학들어와서 아직까지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적은 없습니다.
: 주위에서 여러 커플들을 보아왔지만, 대수롭지 않게 그냥 부럽다 하곤 그랬
: 었는데
: 제 나름대로 남자로서 자신감이 있었기에 더 좋은 이가 나타나길 기다렸습니
: 다.
: 그런데 이번은 웬지모를 패배감이 들기도 하고,   도저히 견딜수가 없습니
: 다.
: 하루종일 온통 그녀생각만으로 머릿속이 가득합니다.
:
: 제 자신조차 제가 정확하게 무얼 원하는 지 알지를 못하겠습니다.
: 첨에는 그녀를 다시 내게로 데려올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강했었는데
: 이젠 그녀를 사랑한다 하여도 이젠 둘 사이에 끼어 들기가 망설여집니다.
: 밉기는 하지만 그 넘에게도 무척이나 충격이나 될 것인데..
: 또 그녀가 절 받아줄런지도 고민됩니다.
:
: 왜 첨부터 제가 그녀에게 다가서질 않았는지 후회가 듭니다.
: 지금도 제 가슴은 쉴새없이 절 충동질 하네요
: 그녀를 제 품에 안고 나서야만 저의 마음에 평안이 깃들것 같습니다.
:
: 도대체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 제가 그녈 사랑하는 걸까요? 감정에 솔직하라던데 제가 원하는 대로
: 하여도 괜찮은 건지...
:
: --
: The truth are out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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