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님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는군요..
아~ 부럽다.
세하님의 글은 한번두 제대루 읽은적이 없지만.
항상 아랫글들이 넘쳐나서 그냥 한번 적어 봅니다.
혹 유단자가 아니신지. 헤헤
제가 아는분중에 한분이 세하님을 알고 있다면서
세하님의 성격을 알려주었는데
생각보단 세하님의 글이 섬세한것 같아서요...
아리송해 아리송해~
씰때없는 소리 지껄였습니다.
:
:
: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입이 참 짧다.
: 나만 그런걸까 실은? 뭐를 먹던지 이왕이면 내 입에 딱 맞는, 내가
: 좋아하는 그런 음식이기를 바라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리라.
:
: 비디오를 반납하고 돌아오는 길에 셋째 동생이 음료수를 사주면서
: "언니 뭐 먹고 싶은 것 없어?"
: 아무리 둘러봐도 평소에도 과자를 즐겨하지 않는 내 입에 딱 맞는
: 것은 없었다.
:
: 참치 작은 캔으로 하나, 참 크래커.
:
: 내가 골라든 것이다.
: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마땅한 야채가 없다. 집
: 을 뒤져서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양파. 양파?
: 중국집 자장면을 시키면 나오는 식초에 살짝 절이거나 물에서 매운
: 맛을 제거한 그 양파도 생으로 안먹는데, 왠 양파? 양파가지고?
:
: 생각해보니 나는 양파와 참치를 가지고, 샌드위치를 잘 해 먹었던
: 시절이 있었다.
:
: 양파 작은 것 1/4개.
:
: 잘 다지고 이왕이면 입 안에서 씹는 맛을 남길 정도까지만 대략 외
: 국의 레시피대로라면 2mm by 2mm ? 열심히 썬다.
: 참치캔은 당연히 국물을 죄다 따르고 있는 힘껏 으깨고, 으깬 참치
: 위에는 다진 양파를 넣는다.
: 그리고 마요네즈 반숟가락, 설마 우리나라 가정에 양념스푼이 있는
: 것은 아니겠지, 나만 없나?
: 나머지는 각자 식성에 맞게, 좀 덜 느끼하고 새콤하길 바란다면 케
: 찹을 비슷한 분량으로 후추를 좋아하면 후추를 약간씩! 넣어둔다.
:
: 이제 양파 참치 샐러드가 완성되었다.
: 이것만 먹으면 별로 맛이 없다. 이 때 준비된 참크래커.
: 사정없이 뜯은 다음에 그 위에 샐러드를 얹어 먹는다.
:
: 맛은 있는데 아쉬운 것은 시원한 맥주 한잔이 끊임없이 생각난다는
: 단점이 있다.
:
:
: 예전에 한번도 내가 결혼이라는 명제를 생각해보지 않았을 때, 내
: 게 "너는 결혼 생활이 어땠으면 바라니?" 라는 질문을 던진 사람이
: 있었다. 막연하게 생각해보아도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글쎄?
: 지금이라면, 한밤 중의 야참을 먹으면서 맥주 한 잔 같이 할 수 있
: 는 그런 생활?
:
: 아아, 그런데 내 짝지는 술을 못한단 말이다.
:
: 나도 멋드러지게 짝지의 주변인에게 예쁜 술안주 정도, 맛있는 술
: 안주 정도는 쓱쓱 순식간에 만들어줄 수 있는데 말이다.
:
:
: 정 안되면 가르친 다음에 내 친구들에게 대접하게 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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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찌기 좋은 야식. 2001. 08. 27. PM.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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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_ _)
: _(` ')_
: seha, your theatre, since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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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서명을 적어주십시오.
관할경찰서이름이면 자기 사는 동네를 적어야 하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