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염장으로 간판까지 달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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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똘망한 글 많이 기대됩니다.
: 저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아주 얌전하고 책이나 보고 있게 생긴 어린
: 이였지만, 그것은 제가 입을 열고 않은 모습만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불교
: 에서는 수많은 죄 중에 입으로 지은 죄를 꽤 크게 보고 있다고 하지요. (이
: 런 말을 한다고 제가 불교 신자인 것은 아니겠지만.) 그런 점에서 저는 불
: 과 4살때 어른인 외삼촌에게 말로 상처를 주었을 정도로 발칙한 꼬마였다는
: 점 만큼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선악분별도 안 가는 어린애가 이미 입으로
: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오,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님, 용서하소서!!) Input
: 이 있으면 Output도 있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동화책 한 권을 읽었으면
: 그것으로도 하루를 엄마를 쫓아다니며 떠들 밑천이 생겨 버렸으니까요. 설
: 마 동화책만 봤겠습니까? 만화책에, 엄마가 집에 안 계시면 요리책, 엄마 보
: 시던 소설, 심지어는 가계부 부록 때문에 구입하셨던 여성중앙이나 주부생활
: 까지 끌어안고 보던 꼬맹이였으니까, 그에 비례해서 떠들었다고 하면 얼마
: 나 떠드는 것을 좋아했는지는 상상이 가실 것입니다. 물론 입밖에는 못 내
: 고 혼자 쿠쿠쿠..... 하고 웃는 황당한 상상들도 많이많이 했었죠.
:
: 초등학교 때...... 조용해 보였지만 친한 애들하고 있으면 무섭게 수다를 떨
: 었습니다. 중학교때는 그 수다를 방향을 돌려서, 마음에 안 드는 선생들에
: 게 야단맞으러 가서는 반항하는 데 썼죠...... 고등학교 때는 어차피 "따"
: 였으니까, 그 Output이 글 쓰는 것으로 날아가서, 그 때 만화스토리도 막 쓰
: 고 그랬었죠. (output이 없으면 input이 안 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만화라
: 도 그리지 않으면 고3 공부가 불가능했습니다. 쩝......) 그 버릇이 남아 대
: 학에 와서는 말은 별로 안 하지만, 여기저기 게시판에다가 만화 팬픽부터 시
: 작해서 염장지르기까지, 다양하게 글을 적는 것이 취미가 되어 버렸습니다.
:
: 그.래.서.는.......
:
: 여기 적수네 동네에다가 글을 적어대다가 바로 오늘! 이 역사적인 2001년 8
: 월 3일에 농담하듯이 게시판 하나 만들어 주실래요~~~? 했더니만, 적수아저
: 씨가 정말 게시판을 만들어 주셨군요..... --+ 근데 왜 혜진의 염.장.판. 인
: 지. 제가 염장지르기만 했나요? 훌쩍.......
:
: (아, 적수아저씨라고 적었으나, 사실은 아마 제 남자친구와 동갑인 것으로
: 알고 있습니다. 졸지에 아저씨가 되시다니, 충격이 크시겠습니다만.....)
:
: 하여간, 여기다가 요즘 즐기는 게임부터 시작해서 그야말로 제목대로(제목
: 이 저런 것이 아니었다면 초특급 염장 같은 것은 쓸 생각도 없었답니다....
:
) 염장도 지르면서 지낼 예정입니다. 입으로 짓는 업이 크다고는 하나, 저
: 는 지옥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인간의 인생 자체가 고통의 바다 속에 있
: 는 것이라지요. 그런 관계로....... 입.... 아니, 글로 죄좀 짓는다 해서 어
: 떻겠습니까. 사기를 치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염장은 죄가 아니라는 이
: 상한 논리를 펼치는 중입니다.)
:
: 저의 염장에 상처받으실 지 모르는 여러분께, 하느님+부처님+예수님+ 알라신
: 님+etc.....의 가호가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아, 그리고!!!! 이런
: 염장의 공간을 만들어 주신 적수님(아저씨.....라고 하면 상처받으시겠죠?
:
)께도 스페샬 감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