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7월3일인가요? 아무튼 지난 6월29일 오전 퇴소식을 마친 후 1시 30분
에 서울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자마자 글을 쓰긴 했는데 이런 저런 얘기는 하나도 안 적어서.. 아시는 분
은 다 아시고 계시겠지만 27사단 77연대 신병교육대대에서 지난 6월3일 부터
6월29일까지 4주간 산업기능요원 훈련을 받고 왔습니다.
힘든 것도 조금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널널하게 다녀왔습니다. 살도 거의 안
빠졌고 (좌절입니다. T_T) 몇가지 먹는 것에 대해서 조금 이전과는 달라진바
가 있긴 하지만 머 항상 그렇듯이 망가져 있습니다.
남들은 그래도 몇일은 새벽에 눈 뜨고 10시면 졸린다고 하는데 갔다 온 첫날
부터 늦잠에, 첫 출근부터 지각에 흠... 다.나.까는 위병소를 나서자 마자부
터 입에서 떨어져 버렸구요. 확실히 널널하게 다녀왔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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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4주간 훈련병 생활한 얘기야 별로 할 것도 없고, 현역으로 근무한 분들에
겐 웃긴 얘기 밖에 되지 않으니까...
그나저나 위문 편지 보내주신 두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 좌절이었지만 아
무튼 --; 편지를 보내주신 분들은 자신이 누군지 알고 계시겠지요? 언제든지
저에게 연락을 취하셔서 밥을 사라고 하면 한끼 대접하겠습니다. 애인을 두
고 혼자 외간 남자를 만날 수 없다 하신다면 같이 오십시오. 두분 다 사드립
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아 밥을 얻어 먹을 자격을 얻은 분들께서는 다른건
괜찮은데 딱 한가지만은 지켜주십시오. 머 먹을지 결정해서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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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슬플때 너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다.
힘들고 지칠때 너의 어깨를 받쳐주고 싶다.
기쁘고 행복한 너의 모습을 바라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