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답지않게
아침 8시만 되면 눈을 떠서
집에 있는거 대강 얻어먹고(?) 길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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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으로 공공도서관이 산하나 넘으면(?)
되기 때문에 매일 거기 가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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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점심다운 점심(?)은 생략하고
12시 넘으면 멀건 우유하나를 마십니다.
근데 도서관에 우유를 안팔아서 근처 슈퍼에 가서
사먹는데
어떤 곳은 400 원하고 어떤곳은 350 원합니다.
그래서 좀 멀더라도 350 원하는 곳에 하나먹고
다시 도서관으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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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보고 신문도 읽고 인터넷도 하며 시간죽이다가
오후 4시 쯤 되면 다시 배가 집니다. 이때는
자판기에서 율무차 200 원짜리 하나 뽑아 먹습니다.
그리고 6시 쯤 되면 집에가서 다시 식은 밥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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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정도 이런 생활 하다보니 이젠 좀 이력이 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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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70 킬로가 넘던 몸무게가 65 킬로로 드디어
안정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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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4 개월에 새로 태어나는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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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원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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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는자여, 쳐먹되 조금만 먹어라..
: 안녕하십니까? 신입입니다.
:
: 제가 요즘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 이름하여 1000원으로 하루 버티기 프로젝트..
: 돈의 가치...생명의 가치를 중요시합니다..
:
: 조건) 하루 두끼의 식사를 해결할것
: 한가지 이상의 이벤트가 있을것..
: 이동시 차비가 들경우 이것도 돈에 포함됨(한번 이동하면 무려 5~600원의 돈!!)
:
: 여러분의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이 곳에 서명을 적어주십시오.
카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