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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일까요? 제가 바라는 적수네 동네의 모습은 정보 전달이나 기술적인
것만을 얘기 하는 곳이 아니라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하는 곳입니다.
그게 리눅스가 되었던 사랑 이야기가 되었던, 술 먹고 꼬장부린 이야기가 되었던간에...
저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하고 듣고 같이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사는 이야기를 하는 곳이 왜 리눅스 관련 페이지가 됐느냐 물으실 수
있겠지만 그건 단지 제가 리눅스를 좋아하고 리눅스를 통해 즐거움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리눅스가 강력해서도 아니고 돈이 될만해서도 아니고, 어떤 책임을
느껴서도 아닙니다.
저는 리눅스를 통해서 앎의 즐거움, 자유의 즐거움 그리고
그를 통해 만나는 사람들과의 즐거움 그 외에도 수 많은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덕분에 제 사는 이야기의 일부로 리눅스가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저는 그냥 한명의 괴짜 아니 괴짜가
되고 싶은 인간일 뿐이니까요. 힘들 때는 도망가며 지칠 때는 쓰러지며, 즐거움에
앞뒤 안 가리고 뛰어드는 그런 인간일 뿐입니다.
공자 아저씨 말하길 知之者는 不如好之者오, 好之者는 不如樂之者니라. 알기만
하는 자는 좋아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하리라. 즐거움을 찾고 느끼고 베풀며 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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